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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Trolley
월화 드라마 트롤리 연기파 배우들 김현주와 박희순 등장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벌써부터 4.5% 시청률을 기록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현주와 박희순의 캐스팅 그리고 부부로 등장하다니 이건 뭐 볼 수밖에 없는 조합이죠
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게 되면서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입니다
트롤리 드라마 뜻
전차의 풀 꼭대기에 달린 작은 쇠바퀴.가공선에 접하여 전기를 통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드라마의 트롤리는 경우는 자신의 커리어인 국회의원을 선택하게 되면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가 죽게 되고 반대로 선택을 하게 되면 자신이 꿈꿔온 삶이 파괴됩니다
과연 이 중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심정을 내포하는 뜻이라 생각하면 되실 것입니다
트롤리 기본정보
편성 SBS 월/화 드라마 밤 10:00
장르 미스터리, 멜로 몇부작 16부작
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스트리밍 웨이브, 넷플릭스
출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 외
트롤리 등장인물
김혜주 / 김현주(중도의 아내)
재선 극회의원의 부인이지만 선거운동 기간을 포함해 외부에 노출된 적은 없다 봉사활동을 하다 정치에 대한 꿈이 있는 중도와 사랑에 빠졌지만 평범한 삶을 원하는 혜주에게 그가 너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혜주는 정도를 사랑했고, 결국 그를 선택했다 부모님을 모르고 자란 혜주에게 정도는 첫 가족이자 선택이다
8년 전 중도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국회의원. 언젠가는 그럴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자 혜주는 잠시 아득해졌다
그러나 중도가 어떤 사람인지, 왜 정치를 하고 싶은지를 알고 있는 혜주는 정도의 의사를 존중했다 다만 정치인 남중도의 아내로서 결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조건이었다
비례대표로 시작한 중도는 지역구 당선자로 재선까지 이뤄졌고 이제 3선의 총선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조용한 삶을 지키겠다는 혜주의 약속은 지금까지 유효했다
그래서 혜주가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가졌던 막연한 두려움은 이제 어느 정도 희석되었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혜주는 세상에 드러나고, 오래전에 묻어둔 비밀들이 모든 것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혜주는 생각한다 어디가 잘못됐나요?
정치인을 꿈꾸는 남자와 결혼한 것부터일까 아니면 내가 널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나?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착한 남자를 사랑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거다 하지만 지금 혜주의 모든 것은... 낯설다. 심지어 사랑하는 남편도
남중도 / 박희순(혜주 남편, 재선 국회의원, 지역구는 서울 신양구(갑)
사법연수원을 마친 그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동네에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다 약자를 보호하면서 비밀리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던 중 혜주를 만났다 그러나 조용한 삶을 원한 혜주는 정도의 정치의 꿈에 대해 큰 불안과 거부감을 보였다
그래서 약속을 했다 언젠가 내가 정치를 하더라도 너의 삶은 분리해서 지켜줄게 정치인을 꿈꾸는 그에게 얼마나 큰 약점이 될 것인지 알았지만 혜주를 그만큼 사랑했다
그는 8년 전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서울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인 서울 신양구에서 당선됐다 비례 출신들에게 워낙 어려워했던 지역구 선출직 재선거였다
그리고 이제 3선이 걸린 다음 총선이 반년 정도 남았다 그가 정치인이 되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여의도는 항상 약자를 대변하려고 노력한다 그가 제안한 법안들은 종종 기득권층을 옹호하는 의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중도는 점차 지역구를 넘어 전국으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곳에서 여러 차례의 국회 청문회와 청문회를 통해 그는 상당히 성공한 젊은 정치인이 되었다
국회의원 생활 7년 반 동안, 중도는 혜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역구 표심을 강화하기는커녕 선거운동 중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혜주를 비난하는 화살이 모두 맞았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도에게는 가장 중요하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도 못 했던 혜주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난다. 하지만 중도는 당황하지 않습니다 판을 뒤집으면 되고 반드시 해낼 것이다
다만. 여보. 혜주야 나를 의심하지 말아 줘
장우재 / 김무열(중도의 수석 보좌관)
중도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지만 반대로 우재(혜주 제외)도 중도를 가장 신뢰하는 사람일 것이다
방송국 사회부 기자 시절 남중도 변호사를 알게 됐고, 자신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어도 이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중도가 처음에 비례대표로 당선됐을 때 방송국을 나와 여의도에 함께 입성했다
이제 그는 선임 보좌관으로서 거의 모든 시간을 중도와 함께 보낸다 철저하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 가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일 때마다 중도를 잡아내는 것도 우재다
그렇다고 성격이 까다롭거나 인간관계가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모두와 두루두루 친하지만 동시에 누구와도 친하지 않다
그는 중도가 정치적 경력을 충분히 뒷받침할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성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치인의 배우자라는 특별한 상황이다 그러니 혜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역구 투표 관리는커녕 선거운동도 하지 않는 정치인의 배우자 중도에게 다른 큰 불만은 없지만, 그런 점에서 중도가 혜주를 설득하지 못한 것이 불만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남중도를 선택한 건 최고의 선택이고 앞으로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니 대답해요, 의원님이 꿈꾸는 세상과 사모님 둘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김수빈 / 정수빈
어린 시절, 그녀의 부모는 이혼했고 그룹홈에서 살았다 고등학교 중퇴 후 그룹을 집에서 나와 많은 친구들과 함께 살다가 지훈을 만났다 그러나 지훈이 이렇게 갑자기 죽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지훈의 사고 직후 수빈은 지훈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 지금 임신 중이에요 혜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수빈은 생각했다 남지훈, 왜 그렇게 죽어 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슬프게 하니 자신에게 잘해주는 혜주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이 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너무 많다 김수빈. 좀 더 뻔뻔스럽게 굴어라 너부터 먼저 살아야지? 하지만 뱃속에 있는 이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만 오늘은 푹 자고 내일부터 생각하기로 한다
사실 지금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남지훈, 네가 너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