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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엄마 The Good Bad Mother
더글로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도현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봤던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나쁜 엄마'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던 엄마 영순과 어느 날 사고로 인해서 아이가 되어버린 똑똑했던 검사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 힐링 코미드 드라마다
'사랑의 이해' 이후 3개월 만에 돌아온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역에는 라마란 배우로 악착같이 살아온 엄마 '영순'을 맡았으며, 이도현은 냉혈 검사에서 어느 날, 사고로 인해서 아이가 된 아들 '최강호' 역할을 맡았습니다
- 현재 ott는 티빙,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나쁜 엄마 작품 소개
편성 2023년 4월 26일(첫 방송)
시간 JTBC 수/목 오후 10:30
연출 신나연
극본 배세영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촬영지 군위 한밤마을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생각 나는 단어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각박하고 단절된 시대인 현재 우리가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쁜 엄마 드라마에서 관심 있게 보아야 할 부분도 자식을 향한 엄마의 사랑입니다
01. 나쁜 엄마 작품 소개
현재 우리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 혁신적인 문명이 몰아치고 있는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소통하고 협력하고 인내하며 배려를 하지 않아도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신문물 앞에 병적으로 열광하거나 아님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는 양극 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공감가 배려라는 말이 어쩐지 낯설고 억울하기까지 한 말이 되어버림 요즘이다 공감과 배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사랑' 나쁜 엄마 드라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랑이야 말로 각박하고 단절된 이 시대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 싶다 나쁜 엄마에는 수많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나쁜 엄마 드라마를 통해 각박한 시대에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02 나쁜 엄마 인물관계도
- 나쁜 엄마 등장인물 소개 및 인물관계도의 정보 출처는 JTBC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03. 나쁜 엄마 등장인물
라미란 / 진영순 - 엄마 & 행복한 돼지농장 사장
세상의 모든 엄마는 나쁜다 능력이 없어 자식에게 좋은 걸 해주지 못하고, 능력이 많아 자식과 오랜 세간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집착이 되어 나쁘고, 무관심해서 나쁘고.... 기타 등등...
엄마들은 늘 이렇게 자식의 온갖 원망과 투정을 받아가며 나쁜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에 영순은 화가가 꿈이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남동생을 교통사고로 잃게 되는 아픔에 꿈을 접은 그녀지만 천성이 당차고 야무진 그녀는 '나는 행복합니다~' 가사를 매일 주문처럼 외치며 야무지고 똑 부러지게 살아간다
어느 날, 영순이 일하고 있는 사료가게의 단골손님인 돼지농장 사장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그와 결혼을 한다 돼지농장을 하면서 예쁜 자식도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었지만,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다
이 모든 것이 가난하며 힘이 없다는 생각한 영순은 뱃속에 있는 아이만큼은 훌륭한 법관으로 키워 억울한 일을 안 당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게 하고 싶어 악착같이 공부를 시켰다
공부.. 공부.. 공부.. 남들 다 가는 소풍 한 번 보내주지 않은 채 모든 것은 아들 강호를 위한 일이라며 오로지 공부만 시켜 결국 영순이 원하던 검사가 되었고 자신은 할 일은 끝이 났다고 생각했다.. 강호가 사고로 인해 아이가 되어버리기 전까지...
이도현 / 최강호 - 영순의 아들 & 서울중앙지검 검사
공명정대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강한 자의 편에 서 약한 자로 괴롭히는 안타고니스트의 전형으로 사람들은 그를 보며 '성공을 위해서라면 지 어미도 팔아먹을 놈'이라며 이야기한다
강호는 태어난 순간부터 아버지는 없었, 그 순간부터 '검사'라는 직업이 정해져 있었다 강호 엄마는 이 모든 이유를 '우리가 돈이 없고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돼지농장하는 엄마 덕에 강호의 별명은 '돼지새끼'였으며 늘 돼지 똥냄새가 난다면서 놀림을 당했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아니 신경 쓸 틈도 없었다
모진 운명을 이해하고 자시고 할 여력 없이 무럭무럭 독해져 강호는 검사가 되었다
"그러게... 그러니까.. .그게 누구 탓이냐고? 니 아빠가 왜, 뭣 땜에 억울해서 죽었는지 그것 좀 밝혀 달라고!! 지긋지긋해? 도망가고 싶어 미치겠지?... 판검사 돼.. 그래야 너 벗어나. 저 고약한 돼지 똥냄새한테도, 이 나쁜 엄마한테도.."
이 모든 것은 엄마 때문이다 억울한 재판 뒤에 숨겨진 아버지의 죽음.
엄마에게 모든 말을 쏟아내고 돌아온 길에 뜻밖의 사고로 인해 7살 지능의 아이가 되어버리고 만 강호.
벗어나고 싶은 나쁜 엄마 영순은 한순간도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사람이 되었고 매몰차게 차버린 옛 연인 미주는 다시 나타나 강호의 심장을 콩닥이게 만들어다
이제야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제대로 배우게 된 강호. 돈도 없고 힘도 없는 그지만 그저 행복하다.
안은진 / 이미주 - 네일 아티스트 & 강호의 고향친구이자 옛 연인
그녀는 착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바람을 핀 아빠를 찾아가 멱살을 잡았고 성희롱을 일삼는 손님에게는 손가락을 살포시 분질러 준다
미주가 네일 아티스트가 되기로 한 이유는 엄마 때문이다 춤바람 난 아빠를 찾아가 소리를 지를 때 그녀에게 초콜릿을 내밀던 아빠의 파트너의 손에 칠해진 매니큐어를 보고 숨이 멎는 듯했다 엄마에게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손.
엄마는 매일 밤낮으로 밭에서 일만 했기 때문에 굳은살이 박히고 흙 때가 끼어 때수건으로 문질러도 하얘지지 않았다
그런 엄마가 너무 안 돼서 자신이 크면 네일 아티스트가 되어 매일 엄마 손에 예쁜 매니큐어를 발라주고 반짝이는 큐빅도 달아 주라 마음을 먹었다 그러면.. 엄마도 행복해질 거라고 그리고 어쩌면... 아빠도 다시 집으로 돌아올 거라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네일숍에 일하던 중 강호를 만났고 두 사람은 기다렸던 듯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강호는 그 시절 사시준비를 하는 고시생이었고 엄마의 도움 따위는 더 이상 받고 싶지 않아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이 미주는 마음이 짠했다
태어나면서 주어진 법관이라는 운명이 강호에게 얼마나 가혹한 것을 알기에 강호의 복수에 동참하고 싶어 그날부터 사시바라지를 시작했다
강호를 사랑했기에 몸은 힘들지만 행복한 미주였다 마침내 강호는 사시에 합격을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그는 조금씩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7년이 흐르고.. 악착같이 번 돈으로 네일숍을 차렸지만 같이 동업을 하던 어니가 보증금과 회원권을 팔아 받은 돈까지 모조리 들고 도망가 버렸다
결국 빈털터리가 되어 버린 미주는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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